국립암센터 "암에 걸리면 '치료비'가 가장 큰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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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암에 걸릴 경우 '치료비 부담'을 가장 크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는 오늘(17일)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월 20~69세의 전국 성인 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암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를 보면 30.7%가 암 발병 시 가장 큰 걱정으로 '치료비 부담'을 꼽았고, 다음으로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16.1%, '아픈 사람의 고통에 대한 걱정' 12.4%, '회복 가능성 불투명' 11.0%, '가정 붕괴' 9.3% 순이었습니다.

선진국 대비 우리나라 암 치료 수준에 대해서는 40.2%가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조사결과 24.5%에 비해 긍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이진수 원장은 "이번 인식도 조사를 통해 암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암 정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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