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임금지급 요구 일용직 2명 야간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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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7시 반쯤 강원 춘천시 송암동 강원체육고등학교 신축공사장 15m 높이의 옥상에서 일용직 노동자 55살 김 모 씨 등 2명이 밀린 임금을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김 씨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일용직 노동자인데 지난 3~4월 일했던 임금 400여만 원을 아직 받지 못했다"면서 "업체 측이 몇 번이나 임금을 준다고 했지만 지키지 않아 시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 매트를 설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지만 김 씨 등은 중재에 나선 경찰의 설득으로 40여분 만에 자진해 내려왔습니다.

경찰은 임금을 체납한 하도급업체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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