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들이 침수되는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들이 침수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고지하며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정 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그제(14일)부터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1000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피해를 봤습니다.
침수피해를 줄이려면 무엇보다 상황별 대처가 중요합니다.
손해보험사들은 물웅덩이는 피하고,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 한다면 1단이나 2단 기어로 바꾸고 시속 10~20km로 통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물웅덩이를 지난 뒤에는 서행하면서 브레이크를 여러 번 작동시켜서 브레이크 라이닝을 말려야 합니다.
범퍼 높이만큼 물이 찬 곳을 지날 때는 미리 1~2단 기어로 바꿔 한번에 지나가야 합니다.
물 속에서 차가 멈췄거나 주차돼 있으면 시동을 걸거나 손대지 말고 곧바로 공장에 연락해야 합니다.
폭우로 차량이 망가져도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 담보에 가입돼 있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안의 물품은 보상하지 않고 차 문이나 선루프를 열어 놓은 상태면 역시 보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보험사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차량 침수가 발생하자 가입자에게 경고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침수 지역 차는 미리 견인하는 등 손실 줄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