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에너지기업 CEO결의대회'에서 에너지 공기업 내부에 안전관리 최고책임자를 별도 임명하고 내부 통제 기구인 '안전관리 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안전관리 위원회는 기업 내부 임원과 교수, 외부 전문기관, NGO 관계자 등 10인 이상으로 구성돼 핵심설비와 취약설비 점검, 안전 관련 규정 개선, 사고 발생시 원인 분석, 재발방지 대책 수립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정부는 또 안전관리 위원회 활동을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권고하기 위해 '에너지 안전 전문위원회'를 신설하고 에너지 공기업의 안전관리 노력과 성과를 경영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