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지난 일요일(12일) 시속 113km에 이르는 강력한 태풍이 미국 텍사스주를 덮쳤습니다.
이 태풍으로 텍사스 공항의 비행기 15대가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공항의 건물은 지붕과 벽이 뜯겨나가거나 부서졌고 바람에 날아온 건물 잔해들로 활주로는 엉망이 됐습니다.
도시의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텍사스주 댈러스 북서쪽 덴턴 카운티의 인근 5만여 명의 주민은 기상 악화로 전기 공급이 중단돼 현재까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