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승규가 지난 11일 펼쳐진 한일전 응원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했다.
소속사인 태풍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1일 오전 승규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 4위 결정전을 응원하고 돌아오던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했다.
승규는 한일전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고 귀가하던 중 도로 코너를 도는 과정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머리를 부딪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3일 오전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승규를 떠나보낸 유족은 빈소를 지키며 오열하고 있다. '무신'의 김진만 PD를 비롯한 연예인 동료들이 속속 조문을 위해 빈소를 찾고 있다.
한편 승규는 지난 2007년 드라마 드라마 '천하일색 박정금'으로 데뷔, '강적들' '그들이 사는 세상' '기찰비록'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MBC 주말 사극 '무신'에서 김홍취 역으로 출연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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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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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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