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부와 영남을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붉게 보이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충남 일부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고, 그밖의 충청도와 경기도 대부분, 또 강원도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앞으로 중부지방은 내일(13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벼락과 돌풍도 동반하겠습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 경북 북부에 최고 120mm 이상으로 매우 많은 비가 더 오겠고,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당분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보이고, 또 비가 자주 오면서 많이 덥진 않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