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을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축구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2-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년간 올림픽 대표팀을 이끌어온 홍명보 감독은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첫 동메달이라는 금자탑을 세워 명실공히 대한민국 축구 명장으로 거듭났습니다.
예선전부터 한번도 웃지 않았던 홍명보 감독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구자철의 쇄기골이 터지자 환하게 웃기 시작했고 동메달이 확정되는 순간 선수들과 끌어 안으며 기쁨의 세리머니를 나눴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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