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0일) 출근길에는 우산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 일부 서해안에 약하게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충남과 호남 서해안 쪽으로 벼락이 치면서 강하게 쏟아지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서해상에 강한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점차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소나기 오는 지역도 확대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50mm의 꽤 많은 양이 오겠는데요, 낮 동안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게 지나겠습니다.
반면 수도권은 5~10mm로 약하겠습니다.
소나기와 함께 무더위는 한풀 꺾이겠습니다.
그동안 이어지던 폭염특보도 오늘 새벽에 모두 해제됐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로 어제보다 3, 4도 가량 낮겠습니다.
주말인 내일과 모레는 다시 기온이 좀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좀 더워지겠는데요, 그래도 지금까지의 더위보다는 한결 낫겠습니다.
오늘도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3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도 많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평년 기온이 유지되겠고요, 주 중반까지는 소나기와 비 소식이 있습니다.
런던은 오늘 구름많은 가운데 조금 덥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