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새벽 태권도 역사상 최연소 그랜드 슬램을 노렸던 이대훈 선수가 세계 랭킹 1위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스페인) 선수에게 패하며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특히 이 경기에 심판을 본 호세 에두아르두 코넬리오 심판은 절도 있고 소신 있는 판정으로 두 선수가 흘린 땀을 값지게 만들었습니다.
코넬리오 심판은 매번 절도있는 손동작으로 판정을 내렸고, 벤치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 시 비디오 판독위원과 정중히 인사하며 태권도 제1 덕목인 예의범절을 몸소 보여줬습니다.
비록 경기가 끝날 무렵 내린 판정이 대한민국 코치진을 혼란스럽게 했지만, 자신이 내린 판정에 확신을 갖고 소신 있게 판단했습니다. 코넬리오 심판의 소신 있는 판정은 유도 남자 66kg 8강전 조준호 선수의 판정번복과 매우 비교되었습니다.
비록 이대훈 선수가 금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코넬리오 심판의 예의 있고 소신 있는 판정은 전 세계에 태권도 정신을 보여주기 충분했습니다.
그럼 태권도 남자 58kg 결승전 코넬리오 심판의 절도 있는 손동작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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