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이발 중인 지인 금품 훔친 30대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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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경찰서는 9일 이발 중인 지인의 돈을 훔친 혐의로 정모(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6월4일 오후 1시께 울산 남구 무거동의 한 미용실에서 교도소 동기의 소개로 알게 된 박모(29)씨가 이발하는 사이 박씨의 가방에서 현금 67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같은 날 대구에서 박씨에게 "울산으로 가면 일자리가 많으니 같이 가자. 일을 구할 때까지 돈이 필요하다"고 접근해 돈을 찾게 한 후 범행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정씨는 돈을 훔친 뒤 전화를 받는 척하며 미용실 밖으로 나가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정씨는 절도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5월11일 출소했다"며 "한 달도 안돼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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