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그래머스쿨서 비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이날 훈련이 끝나고 올림픽대표팀 주장인 구자철 선수에게 피로가 회복되었냐고 묻자 "피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정신력이 중요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브라질전 각오를 묻자 "한국은 4강이 가장 큰 성적이었다. 만족하면 안 된다. 우리가 결승까지 진출해야 다음의 대표팀은 4강전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한국 축구의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고 말하며 결승 진출에 대한 강한 의지와 더불어 한국 축구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사려 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구자철 선수는 평소에도 강한 정신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구자철 선수의 강한 정신력의 원동력은 축구화에 새겨진 태극마크인 것 같습니다.
내일 새벽(8일) 대한민국 대표팀의 결승진출을 기원하며 태극마크가 새겨진 구자철 선수의 축구화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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