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의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양학선 선수는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노스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결승전에서 1·2차 시기에서 평균 16.533점으로 1위를 기록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8명의 선수가 참가한 결승전에서 양학선 선수는 1차 시기에서 전 세계에서 유일한 7.4의 초고난도 기술인 '양학선'으로 16.466점을 기록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양학선 선수가 받은 점수는 다른 선수들의 평균 점수보다 높게 기록돼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습니다.

이어진 2차 시기에서도 양학선 선수는 난이도 7.0의 무결점 기술을 펼치며 16.600점을 받아 금메달을 확정지었습니다.

양학선 선수의 이번 금메달은 한국 체조 사상 첫 금메달로 기록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