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남자 축구대표팀이 올림픽 사상 첫 4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표팀은 개최국 영국을 승부차기 끝에 격파하며 분위기가 한껏 올랐지만, 4강전 상대가 유력한 금메달 후보인 브라질이기에 승리의 기쁨에서 벗어나 브라질전을 대비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축구 최강국 중 하나인 브라질은 수많은 국제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유일하게 우승 못한 대회가 바로 올림픽입니다. 브라질은 네이마르(산투스), 파투(AC밀란) 등 젊고 유능한 선수들과 와일드카드로 헐크(FC포르투), 마르셀로(레알 마드리드), 티아고 실바(PSG) 선수를 발탁하며 가장 우승에 근접한 멤버로 불리고 있습니다.
모든 언론의 예상대로 브라질은 조별 예선부터 8강전까지 전승을 거두며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순항 중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브라질의 막강한 공격력입니다. 브라질은 매 경기마다 3골씩 넣으며 총 12골을 넣었습니다. 특히 다미앙(인테르나시오날) 선수가 4골, 네이마르 선수가 3골을 넣으며 브라질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다미앙 선수는 문전 앞에서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자신에게 온 기회는 절대 놓치지 않는 전형적인 스트라이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네이마르 선수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상대 수비수들의 혼을 빼앗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으로 브라질이 대한민국보다 전력이 앞서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브라질 선수들의 득점 장면을 보고 그들의 공격 패턴을 미리 파악한다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결승진출이 꿈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 브라질 올림픽대표팀의 모든 득점 장면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