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불볕 더위에 밭일하던 70대 노인이 잇따라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5일) 오후 4시쯤 충남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 옥수수밭에서 옥수수 가지치기 작업을 하던 71살 김모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마을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 도착한 119 구조대는 김 씨가 발견 당시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3시 반쯤엔 서산시 인지면 야당리 마을회관 앞에서 77살 윤모 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윤 씨를 발견한 마을 주민은 회관 앞 밭에서 일하던 윤 씨가 갑자기 비틀거리면서 쓰러졌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윤 씨 역시 호흡과 맥박이 거의 없는 상태였으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고령자와 야외 근로자 등 만성질환자는 무더위에 더 취약한 만큼 현기증과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 응급처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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