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자유 1500m 결승행…3번째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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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올림픽 소식입니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자유형 1500m 결승에 올라 세 번째 메달에 도전합니다.

그밖의 경기소식, 정희돈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기자>

예선 3조 5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2위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1200m 이후 잠시 3위로 처졌다가 50m를 남겨두고 스퍼트를 펼쳐 캐나다의 코크레인에 이어 2위로 들어왔습니다.

14분 56초 89로 전체 6위를 차지해 8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습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1500m가 일정도 거의 마지막 날이고 저한테도 마지막 게임이기 때문에 결승에 올라가든 안 올라가든 예선부터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세계 기록보유자 쑨 양은 전체 1위로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500m 결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일요일 새벽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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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100kg 이상급의 김성민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브라질의 실바에게 유표패를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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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단식의 이현일도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인 중국의 린단에게 2-0으로 져 결승에 오르지못했습니다.

이현일은 내일(5일) 세계 랭킹 3위인 중국의 천룽과 동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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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는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습니다.

여자 배구는 터키와 풀세트 접전 끝에 아깝게 3-2로 졌습니다. 2승 2패로 기록한 우리나라는 내일 세계 랭킹 3위인 중국과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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