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가까이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4일)도 35도 이상 치솟아 주말 동안에도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을 것 같고, 열대야도 이어지겠습니다.
그래도 해수욕하기엔 아주 좋겠습니다.
수온의 경우 대천 26.1도, 경포 23.2도 등 25도 안팎으로 적절하겠고, 파도도 무척 잔잔하겠습니다.
일본 남쪽 먼 해상에선 11번째 태풍이 새롭게 만들어졌습니다.
앞으로 서진하다가 월요일쯤 방향을 북쪽으로 틀겠고, 앞으로 한반도로 북상할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낮 기온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주 후반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런던은 선선하겠지만 바람이 다소 강하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