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토요일에 51번째 생일을 맞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어제(2일) 미국 플로리다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올해 말 대통령 선거에서 다시 한 번 대권을 노리며 미국 전역을 돌면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유세 연설 도중 객석에서 울려 퍼진 생일 축하 노래에 그는 크게 감동한 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공식적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메릴랜드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공무를 보며 자신의 생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러나 다음 달 12일에 시카고에서 정치 모금 행사 성격의 생일 파티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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