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중학생들이 배달용 오토바이만 골라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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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경찰서는 2일 음식 배달용 오토바이를 골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5)군 등 10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이들은 지난달 23일부터 최근까지 대덕구 법동 일대를 돌며 주차된 오토바이 5대(시가 300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군 등은 자신들의 눈에 띄는 오토바이에 가지고 있던 열쇠를 끼워 돌려보고서 시동이 걸리면 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여러 대가 함께 주차된 피자, 치킨, 중화요리 등 음식 배달용 오토바이를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A군은 경찰에서 "다른 열쇠로 시동이 걸리는 오토바이가 있다는 걸 알았다"며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의 시동이 잘 걸렸다"고 진술했다.

'법동 음식점에서 오토바이가 사라지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인근의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뒤 대덕구 내 중고교에 대한 탐문 수사를 거쳐 이들을 붙잡았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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