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지난 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과 후보자 간에 공천 헌금이 오간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당사자들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사실일 경우, 선거를 진두지휘했던 박근혜 전 위원장에게 타격이 예상됩니다.
2. 런던올림픽 닷새째 태극전사들이 금메달 3개를 따내며 '골든 데이'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펜싱의 숨은 진주, 김지연 선수는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3. 남자 유도 90kg급의 송대남 선수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올림픽 무대에서 금빛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여자 사격 권총 25m에선 신예 김장미 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4. 축구대표팀은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가봉과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조 2위로 8강에 올라서 오는 일요일 홈팀 영국과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5. 배드민턴 종목에선 고의 져주기 파문에 연루된 여자 복식 선수 8명이 실격 처리됐습니다. 부끄럽게도 우리나라 선수가 4명이나 포함됐습니다.
6. 기록적인 폭염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의 낮 기온이 올 최고인 35.5도까지 올랐습니다. 10호 태풍이 물러가자마자 일본 남쪽 해상에서 또 다른 태풍이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