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순항'…금·은·동 싹쓸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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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여자양궁 대표팀은 개인전에서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여자핸드볼은 세계 최강 노르웨이와 비겨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4년 전 베이징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놓쳤던 여자 양궁이 명예회복에 나섰습니다.

기보배가 벨로루시의 티모페예바를 6대 2로 가볍게 꺾고 16강에 안착했고, 최현주와 이성진도 나란히 16강에 올라 금메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세 선수는 준결승에서나 맞붙게 돼 있어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금, 은, 동 싹슬이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태극궁사들의 16강전 경기는 오늘(2일) 오후 5시 13분부터 시작됩니다.

결승은 밤 11시 44분에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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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우승팀인 세계 최강 노르웨이를 상대로 접전을 펼쳤습니다.

한 점차로 끌려가던 종료 35초를 남기고 유은희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 27대 27로 비겼습니다.

2승 1무 조 선두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유은희/핸드볼 국가대표 :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동점을 만들 수 있었다는 거에 대해서 만족스러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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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는 세계 2위 브라질을 잡고 1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6팀이 겨루는 조별리그에서 미국에 이어 조 2위를 달려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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