앳된 16세 소녀, 수영 신기록 세워 세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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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대회 첫 신기록은 남자 조정에서 뉴질랜드 팀이 작성했습니다. 또 수영 종목에서도 첫 세계 신기록이 나왔는데요. 얼굴도 앳된 중국의 16살 소녀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 소식은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의 예스원이 여자 400m 개인 혼영 세계 기록을 바꿔 놨습니다.

예스원은 막판 무서운 스퍼트를 보이며 4분28초43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호주의 스테파니 라이스가 가지고 있던 종전 기록을 무려 1초02나 앞당겼습니다.

올해 16살인 예스원은 지난해 상하이 세계선수권에서 200m와 400m 개인 혼영을 제패한 무서운 신옙니다.

예스원은  여자 200m 개인 혼영에도 출전해 두번째 금메달을 노립니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와 라이언 록티의 '자존심 대결'은 록티가 완승을 거뒀습니다.

접전이 예상됐던 것과 달리 펠프스는 록티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록티는 4분05초18로 펠프스를 3초 이상 앞서며 런던올림픽 수영 종목 첫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펠프스는 이 종목에서 개인혼영 400m에서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렸지만, 4위에 머물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록티와 펠프스는 개인혼영 200m에서 다시 한 번 대결을 펼칩니다.

은메달은 브라질의 티아구 페헤이라가, 동메달은 아시아 신기록을 세운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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