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제2청 외사계는 남편의 부탁을 받고 중국에 있는 부인을 살해한 혐의로 54살 이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편 53살 김모 씨를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4시쯤 교도소에서 알게 된 김씨의 부탁을 받고 중국으로 가 중국 칭다오의 한 공원에서 김씨의 부인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범행 후 김씨가 수감 중인 교도소에 찾아가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김씨의 아내는 병원 치료를 받기 위해 한국을 드나들던 재중동포로 지난해 초 김씨와 혼인신고를 했고 사망 시 3억 원을 받는 생명보험에 가입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씨와 남편 김씨가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두 사람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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