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3차 소환도 불응…검찰 '강제구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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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임시국회 소집 등 정치권 동향을 살펴본 뒤 향후 수사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영업정지된 저축은행에서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3차 소환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소환 통보 시각인 오전 10시 검찰에 나오지 않은 채 당과 국회 일정을 계속했습니다.

지난 19일과 23일에 이어 세 번째 검찰 소환에 불응한 겁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체포영장 청구 등에 대한 막바지 검토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8월 임시국회 소집 등 정치권 움직임을 좀 더 지켜본 뒤 수사 방향을 정할 걸로 보입니다.

앞서 검찰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에게 3차 소환을 통보하면서 "이번에도 불응하면 강제구인 절차에 착수할 수밖에 없다"며 사실상 최후통첩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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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은 그러나 검찰이 선거를 앞두고 야당 원내대표를 공격하고 있다며 곧바로 법원에 기소하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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