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28일) 새벽 개막하는 2012 런던올림픽의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섰습니다.
하얀 운동복을 입은 반 총장은 버킹검 궁전으로 향하는 성화봉송로 일부를 맡아 런던 중심가에서 200m를 이동하며 성화를 봉송했습니다. 반 총장은 연도에 나온 시민들의 환호에 부드럽게 답하며 봉송주자로서의 소임을 마쳤습니다.
반 총장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28일) 새벽 열리는 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스포츠의 역할을 강조한 뒤, 전쟁 국가들에게 올림픽 기간 중 휴전을 요청하는 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입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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