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화 대법관 후보 사퇴 "결백 밝히고 싶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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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 전입과 다운 계약서 의혹을 받아온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끝까지 결백함을 밝히고 싶지만 자신으로 인해 대법원 구성이 지연된다면 국가적으로 더 큰 문제라 생각해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0년 대법관 인사청문회가 시작된 이후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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