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찬경 4천억대 대출 추가기소…SK 최태원 회장도 초과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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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산하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은 3800억 원 규모의 불법대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이 4300억 원대 불법대출을 저지른 사실을 더 밝혀내 추가 기소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자금회수 가능성이 희박한 모 회사에 15억원을 빌려주고 14억 3000만 원을 되돌려받아 사용하는 등 2005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9백30억원을 불법대출해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0년 3월엔 자신이 실소유주인 '아름다운CC' 골프장 건설·운영자금을 대려고 미래저축은행에서 차명으로 천4백90여억원을 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개별차주 대출한도를 초과한 불법 대출도 1800억 원에 달했는데 초과 대출을 받은 차주 중에는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 중인 SK그룹 최태원 회장도 포함된 걸로 드러났습니다.

최 회장은 2009년 9월부터 2010년 10월 사이 베넥스인베스트먼트 등 4개 차명 차주 명의로 미래저축은행에서 630억 원을 대출받았는데 당시 미래저축은행 대출잔액은 474억 원 밖에 없어, 150여억 원을 초과 대출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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