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통영 살해범, 기자들에게 "말 안해!"

"통영 女 초등생, 성폭행 여부는 못 밝혀"
통영 女초등생 조문 행렬…25일 현장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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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영 아름 양 살해사건 피의자 김 모 씨는 오늘(24일)구속됐습니다. 아름 양의 빈소에는 학교 친구들을 비롯한 조문객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하늘나라에서만은 행복하기를, 무엇보다 안전하기를 기원했습니다

KNN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4일) 오전 아름 양의 시신에 대한 부검에서 목이 졸려 숨진 사실만 밝혀졌습니다.

부패 정도가 심해 정확한 사망시점이나 성폭행 여부는 판정할 수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피의자 김 씨는 오늘 영장 실질 심사장에 나타났지만 반성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피의자 : 기자들한테는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피의자 김 씨가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부검 결과도 성폭행 여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강간살인죄를 적용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성폭행을 시도하다 살인한 사실만으로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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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양의 끔찍한 죽음에 겁에 질려 있던 친구들도 오늘은 단체조문을 했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을 잘 알고 있던 친구들과 선생님은 하늘나라에서만큼은 행복하기를 기도했습니다.

[한아름 양 담임 교사 : (아름이가) 하늘 나라에서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

경찰은 오는 26일 현장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아름 양의 시신은 내일 발인을 거쳐 통영화장장에서 화장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KNN 신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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