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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중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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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명수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인민보안부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오늘(24일) 평양을 떠났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또 "리병삼 인민내무군 정치국장과 류홍차이 주북 중국대사가 비행장에서 대표단을 전송했다"고 전했습니다.

리 부장은 당 정치국 위원과 당 중앙군사위 위원, 국방위 위원 등을 겸하고 있는 실세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해 4월 주상성 전 인민보안부장 후임으로 선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 부장이 북한 치안조직 수장이라는 점에서 인민보안부 대표단의 이번 방중은 김정은 제1비서의 첫 중국 방문과 관련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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