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그 동안의 궁금증을 속 시원히 풀어줬다.
23일 방송된 ‘힐링캠프’에 출연한 안 교수는 평상시 수면 시간을 공개하기도 했다.
안 교수는 의사, CEO, 교수 등 다양한 일을 하는데 대체 하루에 몇 시간이나 자냐는 MC의 물음에 “잠이 많은 편이라 괴로운데 7년간 오전 3시에 기상 했다. 7년이 돼도 오전 3시에 일어나는 게 적응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 일어나서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안 교수는 ‘정치계 태풍의 눈’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기자들이 그 부분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답하고 그랬는데 잘못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나는 숨은 의도를 갖고 말한 적이 없고 의도가 있으면 그 의도도 말한다. 하지만 정치인들의 에둘러서 말하는 화법을 쓰고 언론의 역할이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숨은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다 보나까 난 숨은 의도가 없는데 도 그 의도를 상상하더라”고 전했다.
이날 안 교수는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유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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