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으로 와" 10대 팬 성추행한 인터넷 방송 진행자

징역 10월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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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지법은 자신의 팬을 꾀어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인터넷방송 진행자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유명세와 팬의 호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르고도 팬 서비스 차원이라고 구차한 변명을 하는 등 뉘우침이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19살 양 모 군은 지난 1월 서울 영등포구 자신의 원룸으로 18살 김 모 양을 유인해 몸을 더듬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양 군이 진행하는 방송은 평소 10대와 20대 1천여 명이 동시에 시청할 정도로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 군의 범행은 한 피해자가 인터넷방송 채팅창에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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