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남양주에서 차량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나 차에 불이 붙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밖에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승용차 엔진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20일) 저녁 6시 5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에서 3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승용차 운전자 45살 윤 모씨 등 2명이 긴급 대피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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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0분쯤엔 서울 목동에서 연막소독에 나선 구청 방역 차량이 불에 타 25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주택가 한가운데서 불이 났지만 바로 진화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소독기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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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40분쯤 인천 임학4거리에서는 23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안전지대에 주차돼 있던 25톤 트럭을 들이받아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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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선 29살 윤 모 씨가 만취 상태로 방파제 근처를 걷다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윤 씨는 10분 동안 방파제를 붙잡고 있다가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간신히 구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