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조 합참의장은 북한의 권력투쟁으로 인해 리영호 총참모장이 숙청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20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발표대로 리영호 총참모장이 건강 이상이나, 직무상의 중대한 실수로 경질됐다기 보다는 권력갈등으로 인해 숙청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리영호 경질과 관련해 북한 내부에서 군사들끼리 교전에 있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보고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승조 의장은 아직까지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지만, 급변 사태에 대비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