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바로 혈액순환을 저해하는 혈전때문인데요.
책상앞에서 먹는 점심식사가 혈전의 주범이라는 연구결과입니다.
뉴질랜드 의학 연구팀이 직장인 400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심장질환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연구팀은 20대 젊은 직장인과 게임 마니아들의 식습관을 관찰했는데요.
그 결과 직장인들의 73%와 게임 마니아들의 90%가 책상 앞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와 같은 식습관이 혈전증에 걸릴 위험을 2.2배나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혈전증이란 혈관 속에 피가 굳어져 혈관이 막히는 질환으로 악화될 경우,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발전할 수 있는데요.
이에 연구팀은 앉아서 생활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비만과 당뇨, 또 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인다면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과식과 술, 또 담배를 삼가는 것이 혈전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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