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첫 직장 1년 4개월 만에 그만둬

실버 취업자 90%는 "계속 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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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첫 직장을 1년 4개월 만에 그만두는 것으로 통계청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15세에서 29세로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한 청년들은 1년 4개월 만에 다니던 첫 직장을 그만뒀습니다.

첫 일자리의 85.2%는 전일제, 11.6%는 시간제로 계약 여부로 보면 62.6%가 계약기간이 정해진 것은 아니어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직장이었습니다.

첫 직장을 떠난 이유로 청년들의 44%는 보수와 근로시간 등 근로여건에 만족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건강이나 육아 결혼 등 개인적인 이유가 18%, 전공과 적성 등이 맞지 않아서가 8.8%였습니다.

청년들은 임금을 받는 첫 일자리를 구할 때까지 평균 11개월이 걸렸습니다.

한편 고령층 취업자의 90%는 생계비 마련을 위해 계속 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월 현재 55~79세인 고령층의 취업자 수는 549만 6천 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8.8% 증가했습니다.

고령층의 고용률은 52.3%로 1.5%포인트 상승했고 65~79세의 고용률은 37.4%로 1.7%포인트 올랐습니다.

고령층이 원하는 임금 수준은 월평균 100만 원 이상~150만 원 미만이 33%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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