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눈' 지나갔지만…전국서 피해 속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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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태풍 '카눈'은 지나갔지만 피해는 컸습니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호건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19일) 새벽 5시반쯤 경북 상주시에서 호우로 인한 누수로 집이 무너져내리면서 83살 정 모 씨가 흙더미에 깔려 숨졌습니다.

전남 완도에서는 선박 3척이 침몰되거나 전복됐고, 주택 1채 지붕이 부서졌습니다.

제주시 구좌읍과 전남 해남 등 전국 12개 지역에선 모두 2만 6천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한때 끊기기도 했습니다.

또 인천 지역 주택 4채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주택가가 침수됐습니다.

가로수가 뽑히고 간판이 떨어지는 강풍 피해도 전국 각지에서 잇따랐습니다.

지금은 침수됐던 도로의 통제가 대부분 풀렸지만, 바다에서는 여전히 제주와 목포, 인천 등을 오가는 여객선 98개 항로 168척의 운항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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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과 김포공항 등 항공편 34편도 결항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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