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하고 수천만원 돈 뜯은 '악질 경찰'

불법 대부업 투자해 수천만원 이자 챙겨…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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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는 여성을 성폭행하고 불법 대부업에 투자해 수천만 원의 이자를 챙긴 혐의로 전남경찰청 소속 45살 박 모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8년 전남 여수에서 16살 A군이 투신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과외교사 B 씨를 조사하던 중 "밀어서 추락시킨 것 아니냐"고 협박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박 씨는 수차례에 걸쳐 B 씨에게 7000여만 원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 씨는 또 지난 2009년 3월쯤 불법 사채업자 40살 최 모 씨에게 1억 5000만 원을 투자해 이자 40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최 씨를 수사하던 중 박 씨와 돈거래 흔적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찰을 받던 박 씨는 그제(16일) 경찰에 자진 출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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