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선수촌 개장…미국 선수단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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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런던 올림픽 기간 만 7천여 명의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이 문을 열었습니다.

올림픽 소식, 김현우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형형색색의 옷을 차려입은 무용단원들이 그룹 퀸의 노래에 맞춰 공연을 펼칩니다.

수십대의 황금색 자전거가 동화적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영국 국립 청소년 극단 단원 70명이 선수촌 환영행사 최종 리허설을 마쳤습니다.

손님맞이 채비를 끝낸 선수촌이 어제(16일) 문을 연 가운데 종합 우승을 노리는 미국 선수단이 런던에 입성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적인 첫 여성 올림픽 대표 선수가 이중 국적자라고 미국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육상 800미터에 출전하는 사라 아타르는 1993년 미국태생으로 사우디 출신 아버지를 따라 이중 국적을 갖게 됐습니다.

[사라 아타르/사우디아라비아 육상 대표 : 나의 올림픽 출전이 여성들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캐나다 승마 대표 이언 밀러가 올림픽 최다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65세인 밀러는 1972년 뮌헨 대회부터 10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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