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산천 출입문 발판 접혀 승객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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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 정차 중이던 KTX-산천 열차의 승강 발판이 접혀 들어가 하차하던 승객이 실족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15일) 저녁 7시쯤 부산역에 정차 중이던 서울행 KTX-산천 열차 출입구에서 38살 황 모 씨가 플랫폼으로 떨어져 다리를 다쳤습니다.

황 씨는 "출입문이 열려 있는 상태에서 승강 발판이 갑자기 들어가 열차 아래로 떨어졌다"며 명백한 열차 고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열차 점검을 위해 전원 연결을 끊으면 발판이 안으로 접히게 돼있다"며 "열차 출발 10분 전 점검에 앞서 객차와 구내에 안전을 위한 안내방송을 실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코레일 측은 또 시스템 문제 여부에 대해 정밀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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