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BBK 가짜 편지 배후없다"…전원 무혐의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검찰이 2007년 대선 당시 김경준 씨의 기획입국설과 관련해 BBK 가짜 편지 작성에는 배후가 없다고 결론내렸습니다.

보도에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2007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은 'BBK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경준 씨의 귀국이 당시 여권에서 기획한 것이라고 공세를 폈습니다.

물증으로 김경준 씨의 미국 수감시절 동료였던 신경화 씨가 보낸 편지를 공개했는데 "자네가 큰 집이랑 어떤 약속을 했던 우리만 이용당하니 신중하라"는 내용 때문에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지난해 12월 신경화 씨의 동생 신명 씨는 한국에 수감 중인 형이 미국으로 송환되기를 기대하며 자신이 가짜 편지를 작성했고 이 과정에 현 여권 인사들이 개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명 씨/지난 4월 : 물론 (편지) 만든 건 사실인데 그건 시켜서 한 거지, 제가 어떻게 그런 문구를 만들겠습니까.]

검찰은 오늘(12일)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이른바 BBK 가짜 편지 작성에 배후는 없었다고 결론냈습니다.

검찰은 가짜 편지가 신 씨의 지인을 통해 당시 이명박 후보 캠프의 은진수 전 감사위원을 거쳐 홍준표 전 한나라당 대표에게 전달되긴 했지만, 은 전 위원과 홍 전 대표가 편지 작성에 관여한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광고 영역

검찰은 또 'BBK 가짜 편지'을 둘러싼 고소·고발 사건과 관련해 피고소인 전원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