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3억 원대의 가짜 외국 명품 가방을 만들어 시중에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A(48)씨를 구속하고 B(45ㆍ여ㆍ조선족)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010년 11월 경기도 시흥시의 한 주택 지하에 무허가 공장을 차린 뒤 최근까지 가짜 프랑스 명품 가방 700여 개(시가 3억 3000만 원)를 만들어 이 가운데 400여 개를 시중에 팔아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이 만든 가짜 가방은 전문가들조차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데다 가격도 싸 인기리에 판매됐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조선족 교포가 가짜 가방을 만드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였다.
(부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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