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니' 빼돌린 치위생사, 조무사 등 50여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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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부경찰서는 9일 치과 환자들에게서 발치한 폐 금니를 빼돌려 판 혐의(절도)로 치위생사 A(25·여)씨 등 51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빼돌린 금니를 거래한 혐의(장물취득)로 장물업자 B(46·여)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 씨 등은 2010년 2월부터 지난 3월까지 광주·전남, 제주 등 전국 31개 치과병원에서 보관 중인 발치 된 금니(시가 1614만 원 상당)를 병원장 몰래 57차례 훔쳐 불법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폐금니를 이미 폐기물로 처리한 것처럼 서류를 작성하고 실제로는 장물업자에게 돈을 받고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장물업자 B 씨의 거래내역 등을 토대로 전국 치과병원들의 불법 거래 사실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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