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동건이 스티브 잡스를 패러디 해 깨알 같은 웃음을 유발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는 김도진(장동건 분), 최윤(김민종 분), 임태산(김수로 등), 이정록(이종혁 분) 등 꽃중년 4인방이 20년 전 대학생 시절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져 웃음을 줬다.
이날 김도진, 김수로, 김민종 등은 자취방에서 드라마 ‘모래시계’ 마지막회를 지켜보며 태수(최민수)의 연기에 감탄했다. 뒤늦게 자취방에 도착한 이정록은 “길거리에 사람이 없더라.”며 당시 ‘모래시계’의 인기를 증명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벽돌 휴대폰을 보고 감탄을 해 깨알같은 웃음을 줬다. 이어 4인방은 “그러다가 휴대폰으로 TV보는 시대도 오겠다.”, “공책만한 노트북도 나오겠다.”, “물도 사먹는 시대가 오겠다.”라고 말해 ‘개그콘서트’를 능가하는 센스있는 유머감각을 발휘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4인방은 “공상이 혁신이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우리는 이렇게 만났을 텐데”라면서 故스티브 잡스의 패션을 패러디 해 깜짝 웃음을 유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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