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아파트 옥상. 전체가 텃밭입니다. 처음엔 각 가정에서 간단한 채소는 재배해 먹고, 점점 더 각박해져가는 이웃간의 소통을 위한 장을 만들어 보자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옥상 텃밭은 이제 입주민에게 재미와 보람을 동시에 제공하고 있습니다.
고추, 상추는 물론 오이와 수박, 참외까지 내가 재배한 채소와 과일을 내 식탁에 올리는 재미와 수확한 것들로 이웃들과 함께 작은 잔치도 나눈다고 하니 보람된 일이 아닐수 없겠지요. 처음에는 냉담하던 주민들도 생명을 가꾸고 그 과정에서 서로 협조하고 협력하면서 열매를 맺는 수확은 물론 이웃의 소중함을 깨닫고 있어 참여자의 수가 갈수록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옥상 녹화 사업은 도심지역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여 대기환경 개선, 도심 열섬 현상 완화 및 냉난방 비용 절감, 도심 내 생물 다양성 확보로 생태기능 강화, 도시 소음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도시경관 향샹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미국, 독일, 일본 등 선진국에서도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민간 건물 20여 곳을 옥상 녹화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한 곳당 최대 1억 원씩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