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예산 부족으로 영유아 무상보육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서초구에 대해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다른 구에 지원하는 보육 관련 시비 가운데 20억여 원을 일단 서초구에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긴급 지원을 받게 되면 서초구는 한달 정도 더 영유아 무상보육 실시가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앞서 서초구는 올해 확보한 무상보육 예산이 오는 10일로 완전히 소진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말 정부가 무상보육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모든 가구로 확대하면서, 서초구의 무상보육 대상이 1600여 명에서 5100여 명으로 급증한 데 따른 겁니다.
서초구는 무상보육 대상은 급격히 늘었는데, 국비와 시비 지원은 무상보육 확대 이전 수준이어서 예산이 부족해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서초구의 무상보육 예산은 국비 10%, 시비 27%, 구비 63%로 구성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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