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젊은 탈모 환자 급증… 샴푸 사용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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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날씨에 모발과 두피건강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특히 2~30대 젊은 탈모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피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각질이 생기면서 탈모 증상까지 나타났다는 20대 여성입니다.

[임수정/27세 : 머리를 말리고 보니까 머리카락이 엄청 많이 빠지고 그러 길래 병원을 찾게 됐어요. 사실 엄청 걱정 되죠. 나이가 많지 않으니까 계속 빠지면 좀 다른 사람 시선도 신경이 쓰이고 약간 걱정이 많이 되요.]

검사 결과,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땀과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염증이 생기는 피부질환으로 두피에 생길 경우 모낭염이 발생하면서 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탈모환자가 4년 새 25%나 증가했고 2~30대 젊은 환자가 전체 절반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야외 활동량이 많은 청년들의 경우 탈모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덥고 습한 날씨 때문에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졌기 때문입니다.

[임이석/피부과 전문의 : 보통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고 꼭 탈모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게 진행이 되고 긁고 염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2차 세균 감염으로 모낭염 같은 것이 생기게 되면 그땐 탈모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를 예방하려면 올바른 샴푸법을 통해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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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샴푸거품을 충분히 낸 뒤, 3분 정도 두피를 문질러야 하는데요.

이때, 손끝으로 살살 문질러 노폐물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특히, 세제가 남지 않도록 물로 잘 헹궈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것들이 깨끗하게 씻어지지 않고 두피나 모발에 남아있는 경우에는 모낭염이 심해지거나 두피에 피부염이 있는 경우 악화 될 수가 있지요. 그래서 반드시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고 나서는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모발을 충분히 헹궈내도 세제 성분이 모근에 남아 두피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우정/헤어 디자이너 : 샴푸에 함유된 실리콘 성분은 일시적으로 부드러움을 부여하지만 장기적 사용으로 축적되면 모발과 두피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물에 잘 씻기는 수용성 실리콘 함유 방식의 샴푸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인기피증에 시달릴 정도로 탈모가 심각했다는 40대 여성입니다.

두피관리 후 탈모 증상이 많이 개선됐습니다.

[신 모 씨/49세 : 머리에 신경을 많이 쓰니까, 아주 건강하게 머리가 잘 자라고 있어서 참 좋아요.]

탈모는 예방이 우선입니다.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탈모가 심한 경우, 단백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탈모 개선에 도움이 되는데요.

또한 검증되지 않은 탈모 예방제나 잘못된 민간요법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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