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한 해 동안 산업현장에서 숨진 근로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산업 재해로 매일 6명이 생명을 잃는다는 얘기입니다. 더이상 지나칠 수 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산업 안전보건공단의 백헌기 이사장께서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앵커>
산업 현장에서 숨지는 분들이 연간 2천명이 넘는다 깜짝 놀랐습니다.
[백헌기/안전보건공단 이사장 : 지금 이 순간에도 일터에서는 하루에 6명이 사망하고, 또 250여 명이 부상을 당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숫자인데, 그게 지난해까지 통계이고, 올해는 어떻습니까?
[백헌기/안전보건공단 이사장 : 올해는 현재 5월말 기준으로 해서 작년보다는 조금 재해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산업재해, 가장 큰 원인, 문제점이 어디있겠습니까? 안전 불감증, 흔히 얘기하는 그것 때문인가요? 어떻습니까?
[백헌기/안전보건공단 이사장 : 여러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고귀한 인명뿐만 아니라 경제적 손실도 막대하지 않겠습니까. 어떻습니까?
[백헌기/안전보건공단 이사장 : 말씀하신데로, 2011년도에 경제적 손실이 18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마침 어제가 산업안전보건의 날이었는데요. 산업재해, 어떻게 하면 최대한 줄일 수 있겠습니까?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백헌기/안전보건공단 이사장 : 내년부터는 우리가 사업장이 스스로 재해를 줄일 수 있는 위험성 평가제도를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