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행환경 열악…보도면적 차도의 10%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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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보도면적이 전체 차도면적의 1/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시내 평균 보도율이 8.05%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율은 사람이 다니는 보도면적을 차도와 보도를 모두 합친 전체 도로 면적으로 나눈 값입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의 보도율이 14.26%를 기록해 가장 보행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초와 강남, 송파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강서구의 보도율은 4.85%로 중구의 1/3 수준에 그쳐, 차도에 비해 보도가 가장 좁은 지역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 측은 "보행환경이 육교나 지하도를 만드는 방식으로 보도가 개선돼왔기 때문에 보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며 "차도를 줄이는 등 근본적인 방안을 검토할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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