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 4개월째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을 기준으로 한 가계 대출금리가 연 5.51%로 한달 전보다 3bp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금리별로는 5.0~6.0% 미만 비중이 전체 가계대출에서 7%포인트 줄어 28.9%를 차지했고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인 4.0%~5.0% 미만은 6.4%포인트 증가한 55.2%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대출 금리는 5.74%로 한달 전보다 2bp 내렸습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상호저축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15.2%로 한달 전보다 36bp 떨어졌습니다.
신용협동조합과 상호금융의 대출금리는 4bp, 1bp씩 내린 7.12%, 6.22%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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