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초등 29명 성취도 평가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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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초등학생 29명이 시험을 거부하고 체험학습 등에 나섰다.

광주·전남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에서 초등학생 5명, 전남에서 24명이 시험을 치르지 않았다.

학업성취도(일제고사) 반대 광주시민모임은 이날 광주시교육청앞에서 집회를 하고 초등학생 5명과 시험하고 직접적 관계가 없는 대안학교 학생 등 모두 15명이 체험학습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남 함평 상해임시정부 독립운동기념관 관람과 나산천 레포츠 체험 등을 했다.

전남에서는 순천 송산초 학생 15명과 해남 송지초 서정분교 5명, 연향초교 등 모두 24명이다.

도 교육청은 송산초 학생 가운데 1명은 도서관에서 자율학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송산초 등은 지역 시민사회단체 활동이나 노동, 농민운동 등을 하는 사람들의 자녀가 주로 다니는 곳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는 광주에서 초등학생 6명과 중학생 2명 등 8명이, 전남에서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2명 등 모두 16명이 시험을 거부했다.

광주와 전남 시도교육청은 시험 거부학생에 대해 법령과 교과부 지침에 따라 무단결석 처리하기로 했다.

학생들의 학력수준을 평가하는 학업성취도 평가는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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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험을 치른 초등학교 6학년생은 광주가 2만1천688명, 전남은 2만2천591명이다.

초등학생과 고교생은 국어, 수학, 영어 등 3개 과목, 중학생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5개 과목이다.

결과는 9월 말께 학생에게 통지되고 우수, 보통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11월 말께 학교정보 공시를 통해 공개된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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